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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한방] 사마귀 한방치료 '면역력 강화 바이러스 차단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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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6-01-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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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등 피부병변 치료 외에
한약·식이·운동 요법 병행

 

Q : 수 년 전에 손가락에 사마귀가 생겨 여러 가지 치료를 받았으나 계속 재발됩니다. 한의학적으로 치료가 가능할까요?
 
A : 우리 피부나 점막에 오돌토돌한 구진과 외견상 불편함을 주는 사마귀 질환은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이 발생해 생기는 증상이다. 초기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쉬운 질환인데,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주변 피부로 계속해서 퍼져나가거나 면역이 약한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가 있다.

 

따라서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다. 문제는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어쩔 수 없이 피부 겉으로 드러난 사마귀 조직만을 제거하는 치료방법을 주로 사용하게 되는데, 일시적으로는 증상이 감소 혹은 소실되나,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가 제거되지 않으면 재발할 확률이 높다.  
 
한의학의 고전인 '황제내경'에는 우리 몸의 정기, 즉 면역력이 충만하면 바이러스나 세균이 쉽게 침범할 수 없다는 말이 있다. 따라서 한의학적인 사마귀 치료는 단순히 증상 부위를 제거하는 것에만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닌 전체적인 정기,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치료를 중점으로 진행한다.
 
면역을 향상시키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개인에 맞는 맞춤 치료를 하는 것이다. 백인백색(百人百色), 백인백약(百人百藥)이라고 했다. 사람이 각자 타고난 몸의 체질적 특성이 다르므로 같은 사마귀 질환이라 하더라도 그 사람에게 맞는 치료법도 다르다는 뜻이다.

결국 한의학적인 사마귀 치료는 침, 뜸, 한방연고로 사마귀 피부병변에 대한 치료와 한약, 식이, 운동, 목욕요법으로 개개인의 면역과 불균형을 개선시켜 몸과 피부가 같이 건강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 생기한의원 윤정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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