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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한방] 난임 '여성엔 온기, 남성엔 정기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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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6-03-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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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모두 신체 에너지 중요
부족하지 않게 몸 보호해야

 

Q : 결혼을 앞두고 있는 30대 예비 부부입니다. 주위 친구나 지인 중 난임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많은데 건강한 출산을 위해 어떻게 건강관리를 해야 하나요?

 

A : 아이를 가지기 힘든 난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부부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임신에 직접 관계되는 자궁과 난소, 난관 등 그 부속기관의 기질적인 이상이나 호르몬의 결함과 같은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임신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아이를 갖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임신의 조건이 되는 몸을 만드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여성에게 조경(調經)이라는 방법으로, 남성에게는 양정(養精)이라는 방법으로 임신에 필요한 몸 상태를 만들어주고 있다. 조경(調經)이란 월경을 고르게 만든다는 뜻이다. 농부가 논밭에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우는 정성으로 땅을 고르고 물을 뿌리는 것처럼 자궁도 마찬가지다. 하나의 생명체를 길러내기 위한 농부의 마음처럼 여성의 자궁과 그 부속기관을 깨끗이 하고 부드럽게 가꾸어 놓아야 한다.

 

월경의 상태를 알아보는 항목에는 주기가 너무 길거나 짧지 않은지, 생리의 양이 너무 많거나 적지는 않은지, 색이 선홍색으로 잘 나오는지, 생리혈에 덩어리가 섞여 나오지는 않는지 등이 포함된다. 월경에 문제가 있다면 이것을 해결하는 것이 아이를 가지기 위한 첫 번째 일이다. 이를 위해 주로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준다든가 어혈을 제거해주고, 지나친 스트레스나 화를 다스려주고, 습담(濕痰)과 같은 찌꺼기를 없애주는 한약처방을 활용하면 효과가 있다.

 

남성에게 중요한 양정(養精)이란 한약을 통해 정기(精氣)를 길러주는 것으로 감소된 정자의 수를 늘리고 활동력이 떨어진 정자를 정상적으로 돌아오도록 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남녀 모두에게 중요한 것은 몸 안에 전체적인 에너지가 부족하지 않아야 한다. 평소 피로감이 심하다든지, 빈혈과 어지럼증이 있다든지, 손과 발이 항상 차고 소화기능이 약하다든지 하는 증상이 있다면 그 원인을 찾아 같이 치료해 줘야 한다.

 

/ 삼세한방병원 공복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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