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한방] 소아비만과 성조숙증 "지방량 많을수록 성호르몬 과다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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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6-06-29 09:12본문
살 찌고 8세 전 가슴 멍울 땐
비만관리 통한 예방 나서야
Q : 소아비만을 방치하면 성조숙증으로 이어지나요.
A :
성인비만의 80%가 소아비만에서 시작된다. 소아비만은 지방세포만 커지는 성인비만과 달리 지방세포 수도 증가해 비만으로 이어진다. 우리 몸은
지방을 이용해 성호르몬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지방량이 많을수록 성호르몬이 많이 만들어지기 쉽다. 소아비만으로 성조숙증이 진행되면 최종 키가 작아질
수 있고 성인병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만약 내 아이가 살이 찌고, 8세 이전부터
가슴에 멍울이 생겼다면 비만관리를 통해서 성조숙증을 예방해야 한다. 아이들이 살이 찌는 것은 주로 과식과 배설장애 때문이다. 성장기 아이의
체중을 조절하는 방법은 바른 식생활 습관을 통해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우리 몸에 쓰고 남은 독소나 수액을 대변, 소변, 땀, 호홉을 통해서 완전히 배출이 되도록 해야 한다.
식사는 규칙적으로 천천히 하되 지방이 많은 음식보다는 단백질, 미네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식사량을 줄이는 것 보다 균형 잡힌
식생활습관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소아비만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아이와 부모의 체형과 체질을 정확히 진단해야 한다. 부모 중 한 명이라도 비만이라면 아이가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아이의 비만관리를 위해
가족 전체의 생활 개선이 필요하다.
한의원을 찾아 먼저 비만
검사와 문진을 통해 아이의 체중이 증가한 여러가지 내적, 외적인 요인들을 분석하고, 체질 진단 결과에 따라 대소변과 대사기능이 원활하도록 한약과
침구치료 및 영양평가와 식이지도를 통해서 체중관리를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성장부진일 경우에는 성장촉진을 돕는 치료를 하며, 자세가 구부정하거나 틀어져서 배가 나온 경우에는 체형교정과
비만관리를 함께 한다. 소아비만을 방치하면 정서장애 및 성조숙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 허만규 하단 편작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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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