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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한방] 한방 골다공증 치료의 핵심은 골수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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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6-11-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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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60대 여성입니다. 넘어지거나 약간의 충격만 받아도 자꾸 같은 부위에 골절이 생깁니다. 예방 차원에서 1년 넘게 칼슘제를 꾸준히 복용해도 별 효과가 없어 한약을 처방받아 보려고 하는데 과연 한약이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지 의문이 듭니다.

A. 환자분의 연령대와 반복적인 골절 증상으로 보아 골다공증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골다공증은 노화, 폐경 이후 여성 호르몬의 감소, 운동부족, 영양실조, 만성 질환, 스테로이드 과다복용 등에 의해 발생되며 면역력 저하와 류마티스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인과관계 관찰에 의한 예방적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골다공증을 치료할 때 칼슘과 비타민D 복용만이 대부분인데 이러한 치료 방법은 단편적인 치료로 근본적 치료가 될 수 없다. 칼슘은 뼈의 주요 성분이고 비타민D는 이러한 칼슘의 형성과 흡수를 도와 골량(骨量) 증가를 돕는 것은 틀림없으나, 뼈에는 칼슘보다 더욱 중요한 ‘골수(骨髓)’를 함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골수(骨髓)에 의해 골질(骨質 : 뼈의 강도 및 견고한 정도)이 결정되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방에서는 골량 보다 골수를 더욱 중요시 하며 골수는 혈액과 호르몬 생성, 면역형성 등 인체에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하며 골다공증뿐만 아니라 질병과 노화를 억제하는 핵심물질이기도 하다.

그리고 한의학 이론에서 뼈의 생성과 성장은 신장의 정기(精氣)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신장의 정기(精氣)가 쇠퇴하면 뼈는 물론 전반적인 신체가 노화한다고 여겨지고 있다. 신장에서 생성되는 정기(精氣)는 골수를 생성해 뼈와 연골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중추기관인 뇌수(腦髓)와 척수(脊髓)에도 필요한 자양분이 된다. 그러므로 신장의 정기(精氣)와 혈(血)을 보충하고 오장을 튼튼히 하면 골수(骨髓) 생산이 증가하고 골밀도는 물론, 인체의 전반적인 기능을 강화시켜 각종 질병예방 및 노화억제에도 도움을 주는 근본적ㆍ종합적인 치료가 바로 한방 골다공증 치료라 할 수 있다.

남성 갱년기증후의 대표적인 처방인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이나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에 녹각교, 귀판, 우슬, 홍화, 속단 등을 적절히 가감하여 처방하면 더욱 효과적이며, 이러한 한방처방은 골수(骨髓) 뿐만 아니라 뇌수(腦髓)와 척수(脊髓) 생성에도 도움을 주므로 노화로 인한 중추신경계 및 정신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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