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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한방] 수족냉증과 불임 "손발 차가우면 임신할 수 있는 확률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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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01-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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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는 딸아이가 손발이 매우 찬데, 주변의 이야기로는 손발이 차면 결혼해서 임신이 어렵다고 하는데 어떤가요.

A : 결론부터 말해서 손발이 차면 임신을 할 수 있는 확률이 떨어진다. 수족이 차가운 수족냉증은 가슴속 심폐기능 저하로 손발의 말단부까지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수족이 냉해지고, 상복부 비위(脾胃)의 기능저하로 사지말단으로 영양을 공급하는 기능이 떨어져 손발이 차가워진다.

배꼽 아래 하복부 간신(肝腎)의 기능과 연관된 자궁은 단전, 명문, 관원이라고도 하며 인체의 기혈을 소통시키는 경락의 뿌리가 되기도 하고, 생식기능인 임신을 직접 담당하기도 한다. 그래서 자궁의 기능이 떨어지면 기혈을 운행시키는 경락의 기능이 저하돼서 손발이 차가워지고, 더불어 하복부의 냉증, 생리불순, 생리통, 냉대하, 불임증까지 생길 수 있다.

한의학에서 불임은 자궁이 차가워서 임신이 되지 않은 경우와 자궁의 혈이 부족하고 건조해서 임신이 되지 않은 경우로 대별되는데, 차가운 경우는 기운이 떨어져 자궁에 기름이 낀 것으로 몸이 비만하고 얼굴색이 흰 경우가 많고, 혈이 부족해 건조한 경우는 체형이 마르고 얼굴색이 검고 신경이 예민한 경우가 많다.

요즘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불규칙한 식사, 지나친 노출 패션, 피임이나 유산 등의 생활습생의 잘못으로 자궁의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다. 자궁의 기능저하로 인한 불임인 경우는 손발과 아랫배가 차고, 생리불순 등의 여러 생식기 질환이 동반된다. 따라서 손발이 차가우면 결혼생활에서 임신을 할 수 있는 확률이 떨어지는 것이다.

일상에서 규칙적인 식사, 적당한 체온유지 등의 올바른 생활습생이 필요하며, 치료가 필요하다면 침·뜸 치료와 함께 반총산, 난간전, 온경탕, 당귀사역산 등의 적절한 한약처방이 가능하다. 하복부 자궁의 기능이 왕성해야 손발이 따뜻하고 임신도 쉽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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