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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호한의원] 말 못할 고민 ‘질건조증’ 원인과 한의학적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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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6-01-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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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원 문을 열고 곱게 차려 입은 중년 여성 한 분이 들어온다. 접수대에서부터 여기 저기 눈치만 살피고 접수직원이 어디가 불편해서 왔는지 물어도 별 대답이 없다. 그냥 몸이 안좋아서 약을 지으러 왔다며 원장 선생님께 직접 말씀드리겠다고 한다.

 

 부산 대연동 곽상호한의원 곽상호 원장은 한의원에서 진료를 하다보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라고 한다. ”어디가 불편하세요?“라고 물으면 약간 쑥쓰러운 듯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아래가 건조하고 너무 말라서 부부관계가 힘든데 남편이 가보라고 해서 왔어요. 몸도 늙고 여자로서 매력도 떨어지는 거 같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여성의 성기능장애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애액분비 감소에 의한 질건조증이다.

모든 여성의 50% 이상 또는 폐경기 여성의 80%가 질건조증을 경험할 정도로 많다. 질건조증은 갱년기 여성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여성층에서도 증가하는 추세다. 

 

 질건조증이 발생하면 창피하여 이야기를 하지 않거나 병원에 쉽게 방문하지 못하고 참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말 못할 고통이 이만저만 아니고 요즈음은 중년 이상의 노년층도 성생활에 적극적이므로 찾는 환자가 많다. 

 

곽 원장은 “질건조증의 문제점은 성교통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여성 불감증의 원인이 되며 자신감 상실로 인해 섹스리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면서 “가장 고통스러운 점은 남편과 정상적인 성생활을 할 수 없어 부부사이가 소원해지고 심한 경우 성트러블의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질건조증은 내분비계통의 약화로 인한 여성호르몬의 결핍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많고 다른 원인들도 일부 존재한다. 질건조증은 여성 자신의 문제뿐만 아니라 배우자에게도 고통을 안겨 주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할 대상이다. 

 

 폐경기 이후 여성뿐만 아니라 최근 젊은 여성에서도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여성호르몬이 결핍되면 질에 위축성 변화가 일어나 탄력성을 잃어 성행위 때 쉽게 손상이 되고 혈관분포가 줄어들어 애액분비가 감소된다. 이 경우, 인체 내에서 자연스럽게 여성호르몬이 만들어지도록 유도해주는 한약을 복용하면 쉽게 치료되고 젊음과 자신감도 되찾을 수 있다.

 

 한의학적으로 여성 호르몬 감소는 간신허(肝腎虛)로 표현되는 일종의 내분비기능실조 및 허약 상태이다. 보간(補肝) 보신(補腎)하는 한약을 사용하여 내분비기능계를 강화시키면 인체에서 필요로 하는 여성호르몬이 정상적으로 재생산되도록 유도해주고 도와주는 역할을 하여 질건조증을 치료하게 된다. 여성 호르몬 감소는 일종의 노화현상이므로 증상에 따라 지속적으로 관리해주면 질건조증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인체 노화현상도 늦출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국 news@busan.com / 도움말 = 곽상호한의원 곽상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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