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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원인별 맞춤치료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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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1-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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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길 당당한방병원 김해점 원장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질병 중 하나인 원형탈모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탈모 환자 수가 2018년도에는 전년(2017년)보다 1만 명 이상 증가할 만큼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또 20~30대가 전체 환자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비교적 젊은층에서부터 탈모고민이 시작되고 있다. 

 

원형탈모란 원형(圓形)으로 모발이 갑자기 빠지는 증상을 말한다. 심한 경우 모발 전체가 빠지거나 모발 이외에 눈썹, 속눈썹 등 다른 체모도 빠질 수 있다.

 

원형탈모의 경우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후천적 요인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후천적 요인으로는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거나 미세먼지와 황사 등이 모공에 침투해 두피의 수분이 빠지고 피부 표면 온도가 상승하여 모발이 이탈될 수가 있다. 이외에도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과도한 흡연 및 음주, 과도한 다이어트, 잦은 파마와 염색으로 인한 두피 손상, 수면 부족 등 원인은 다양하다.

 

모발이 원형의 모양으로 빠지는 경우 탈모인 것을 바로 알 수 있지만, 이외에도 모발이 하루에 100개 이상 빠지거나, 두피에 열감을 자주 느끼며 땀이 많고, 머리에 비듬과 각질이 많은 경우에도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 또 앞머리와 뒷머리의 굵기 차이가 크게 나고 정수리 모발이 가늘어져 모발에 힘이 없는 경우에도 탈모를 앓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한방병원에서의 탈모치료는 두피에 작용하는 각종 외부자극이나 발열 등 원인을 찾고 모자란 기운은 보충하고 지나친 기운은 가라앉혀 순환을 정상화하는 스케일링, 추나요법, 침 치료 등의 한방치료를 적용한다. 또 기혈의 순환을 촉진하고 모근 강화 및 영양공급을 하며 모모 세포 활성화를 통해 탈모를 치료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탈모는 특히 바른 생활습관으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스턴트 식품이나 과도한 지방을 섭취하는 것은 피하고 외출 후 머리를 감고 꼭 말려야 하며, 몸 회복을 위해 충분한 수면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외에도 자외선이 너무 강한 날에는 모자로 두피를 보호하고 손끝이나 날 사이가 넓은 브러쉬로 주기적인 두피 마사지를 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스트레스를 쌓아두지 않는 것이다. 탈모 환자 수가 증가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현대인들이 받는 다양한 스트레스이기 때문이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 도움말=서종길 당당한방병원 김해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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