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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정보] 봄철 불청객, 꽃가루 알레르기와 환절기 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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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1-04-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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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더존한방병원

 

따뜻하고 포근한 봄 날씨는 우리에게 밝음, 희망, 도약의 의미를 주지만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나 환절기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을 앓는 환자에게는 불청객이나 마찬가지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코 점막이 꽃가루에 과민 반응을 일으켜서 나타난다. 대표적인 증상은 재채기와 맑은 콧물, 코 막힘, 코의 가려움증이다. 뿐만 아니라 봄에는 변덕스러운 날씨와 더불어 미세먼지와 황사가 더해져 꽃가루 알레르기와 비염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양산더존한방병원 주원상 원장은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꽃가루 알레르기와 비염으로 코가 막히면서 두통을 동반하게 되고 이는 집중력을 떨어뜨려 학습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수면장애로 성장 호르몬 분비에도 악영향을 주거나 구강호흡으로 인해 치아 구조와 턱의 변형을 유발하여 정서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봄철 비염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맑고 건조한 날은 야외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고 코와 눈을 비비지 않도록 하고 가습기를 이용해 수분을 공급하고 알맞은 습도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증상이 심할 경우 비염 한의원, 병원을 찾아 진료와 상담을 통해 비염의 패턴과 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된다.

 

주원상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한의학에서 비염치료는 증상과 체질에 따라 한약, 침·약침, 한약재 등을 이용해 염증을 가라앉히고 혈액순환을 도와 코 막힘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강화하여 코와 목의 점막을 튼튼하게 할 수 있는 치료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한약 처방으로는 소청룡탕, 형개연교탕, 영감강미신하인탕, 통규탕 등이 있으며 점막의 붓기로 코가 막혀 숨쉬기가 힘들 때는 영양혈을 자극하여 막힌 코를 뚫어주고 열의 기운을 흩어준다. 또한 코 점막에 한약재를 뿌리거나 발라서 비염 증상을 직접적으로 완화시키는 외치제 등 다양한 비염 한방치료가 가능하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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