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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칼럼] 부종과 체중증가, 그리고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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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1-04-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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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종과 체중증가로 한의원을 찾는 여성들을 심심찮게 만나고 있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불편함이 언젠가부터 자고 일어나면 온 몸이 부어 있다거나 늘 부어서 이제는 이게 부은건지, 이제는 살이 찐건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물론 우울감은 덤이고...

‘부종’이란 몸의 어느 부위에 물이 고이는 증상을 말한다. 부종은 신체 일부의 부기와 몸 전체의 부기로 나눌 수 있다.

 

‘국소적 부종’ 이란 쉽게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이 부어 반지가 작다거나, 눈이 부어서 숟가락으로 냉찜질을 하는 경우라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전신적인 부종’은 ‘국소적인 부종’이 시간이 감에 따라 전신으로 붓는 증상을 말하며, 가볍게 붓는 것이 아니라 부어 있는 부분을 누르면 통증이 있거나 눌러던 부분이 잘 돌아오지 않는 경우도 있게 되며 소변 보기가 힘들어지는 경우도 있게 된다.

 

부종은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그 중 신장과 관련한 부종에 관해 말해보고자 한다.

 

한의학적으로 기울지병(氣鬱之病) 다겸부종창만(多兼浮腫脹滿)이라 하여 기가 울체된 병증은 흔히 부종을 동반하게 된다고 한다. 이에 부종이 지속되면 체중이 증가하고 몸이 무거워지게 되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이내 이유 없는 피곤함으로 우울감과 무기력까지 경험하게 된다.

 

신장은 음양(陰陽)의 근본이며, 음식물을 섭취하여 에너지로 발현되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신장이 수로를 담당한다고 표현하는데 몸의 많은 부분의 진액과 분배를 돕게 됩니다. 이 수로가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빠져나가야 할 노폐물이 고여, 수분이 쌓이게 되고 결국 비만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그리고 소변을 너무 자주 보거나 소변보기를 주저하게 되는 상황도 따라오게 된다.

 

급한 마음에 수로를 담당하는 신장의 기능을 생각하지 않고 수분을 제한하거나 염분을 제한하고 이뇨제만을 복용하고 음식만 줄인다면 처음에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 할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음식에 조금만 소홀해 지는 순간 걷잡을 수 없는 부기와 요요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그렇다면 부종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인체의 수로를 담당하는 신장을 우선 다스려야 할 것이다. 외부에서 어떤 화학적인 도움을 받는 것보다는 인체 스스로 자정작용을 높힐 수 있는 한약재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식약동원이라는 말처럼 신장에 좋은 빨간 피망, 오이, 양배추, 브로콜리 양파 등의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하겠다.

 

부종이나 그에 따른 체중증가를 쉽게 넘기기보다는, 내 몸이 보내는 스그널에 주목해 건강과 미용 다 챙기길 바란다.

 

하한출·제세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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