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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 편작한의원] 소아 야제증의 원인과 한의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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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6-10-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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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아이가 자다 깨서 울고 보챕니다. 처음에는 놀라서 그런가 했는데 한 달 내내 자지러지게 울고 보채기를 반복합니다. 한의원에서 치료가 가능할까요?"

야제증은 낮엔 멀쩡하게 잘 놀던 아이가 밤이 되면 자지러지게 우는 증상을 말한다. 아이가 특별한 이유도 없는데 매일 밤마다 울고 보채기를 반복한다면, 몸 안의 어딘가 불편한 곳이 있기 때문이다.

하단 편작한의원 허만규 원장은 "아이들은 불편한 증상을 잘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 원인을 정확하게 알아내기 쉽지 않지만 아이의 체질과 자주 걸리는 질병의 패턴을 진단하면 의외로 쉽게 치료할 수 있다"면서 "한의에서는 아이를 진단할 때 맥진, 복진, 구강, 비강, 피부 상태, 혀와 백태, 가족력 등을 꼼꼼하게 따져 한열, 허약 정도를 진단 한다"고 말했다.

보통 야제증이 발생하는 원인을 몇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체질적으로 열이 많을 때 △소화가 잘 안되거나 체했을 때 △허약하고 예민한 상태에서 놀랬을 때 △감기나 유행성 질환으로 구내염이나 편도선염 등이 심할 때 △비염, 아토피, 중이염 등 질병으로 몸에 불편한 점이 있을 때이다.

그렇다면, 야제증이 있는 아이의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허약하고 심약해서 잘 놀래고 겁이 많다. △유행성 감기, 수족구, 구내염, 계절성 비염 등 유행성 질환에 잘 걸린다. △잘 먹지 않고 구역감, 복통을 자주 호소한다. △열이 많아 땀을 많이 흘리고, 특히 잠잘 때 식은땀을 많이 흘리고 몸부림, 잠꼬대 등을 자주 한다.

야제증의 원인은 많지만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코막힘과 피부 건조증 때문에 많이 발생한다. 아이가 매일 새벽 일정한 시간에 깨서 울고 보채고, 모유를 수유할 때 코가 막혀 색색거린다면 코 주변에 보습제 연고를 발라주고 방안의 공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습도를 조절해주는 것이 좋다. 코막힘이 편해져서 야제증이 덜하다면 의료기관을 찾아서 비염치료를 하면 야제도 더불어 좋아진다.

또한, 예민하고 심약한 아이가 놀라거나 충격을 받아서 야제증이 발생할 수 있다. 동생이 태어나 평소보다 관심을 덜 받아도 짜증과 야제증이 늘어날 수 있다.

아이가 자다가 식은땀을 흘리고 잠꼬대를 심하게 한다면 낮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나쁜 기억이 있었는지 알아보자. 야제를 치료하기에 앞서 신체적인 불편함이나 심리적인 불안함이 있다면 먼저 해결해야 한다.

야제는 평소 아이의 체질과 특성을 잘 알고 적절하게 대처한다면 조기에 치료될 수 있다.

허 원장은 "먼저 야제증의 주요 원인인 심열을 치료하고 이후에 보약으로 몸과 마음이 튼튼해지도록 해야한다"면서 "부모가 아이에 대한 애착이 너무 강하여 지나친 간섭을 하지 않도록 상담이 필요하며, 부모는 아이에게 사랑하는 애정표현을 하되, 지나치게 과잉보호로 의존적인 아이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디지털미디어본부 news@busan.com / 도움말 = 하단 편작한의원 허만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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