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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한방병원] 암 치료 한방에 비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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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02-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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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의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암은 여전히 정복하기 힘든 과제 중 하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향후 10년간 전 세계적으로 암 발생률과 사망률이 현재의 2배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통 암은 양방에서 수술,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를 한다. 하지만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 과정에서 부작용이 심해 거부감을 느끼는 암 환자도 있다. 새로운 대안으로 한방 치료가 떠오르고 있다. 부산한방병원 방선휘 병원장으로부터 한방 암 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항암·방사선 치료 다양한 부작용 유발

현재 가장 기본이 되는 암 치료 방법은 수술,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다. 암 진단 후 종류와 크기, 진행상태, 환자의 연령, 체력, 영양 상태 등 다양한 요건을 고려해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 방향을 설정하게 된다.

한약재 추출 성분 경혈 투입
면역약침 치료 등 대안 떠올라
종양 침구도 면역 효과 입증

정서적·심리적 치유 병행 
기공·약선 식이요법도 활용 
최근엔 양·한방 접목 대세


그러나 이 같은 암 치료 방법은 암세포를 공격하지만 정상 조직에도 손상을 주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을 비롯해 구토, 변비, 설사와 함께 손발 저림, 발진, 구강 건조, 식욕 부진, 체력 저하, 체중 저하, 탈모 등 다양한 부작용과 후유증이 발생한다. 이는 암 환자의 삶의 질을 현저히 저하시킨다.

그중에서도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이 가장 심각하다. 최근에는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표적 치료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가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에도 동일하게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치료를 받는 동안 면역력이 더 떨어지기 쉽다.

■한방 암 치료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

한방 암 치료는 표준치료(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을 덜어 주고, 환자의 면역력을 높여 주기 때문에 최근에는 양방과 한방을 접

목한 통합 암 치료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한방 암 치료는 수술,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을 줄여 주고, 암 환자의 면역력을 높여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방 치료를 병행해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암 전이와 재발률이 현저히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부산한방병원 방선휘 병원장은 "통상적인 암 치료 과정에서 부작용을 보인다면 이를 완화시키고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한방 암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방 암 치료는 한약제제 추출 성분을 고단위로 경혈에 투입하는 면역약침치료, 종양침구치료, 면역세포 활성화와 항암 효능이 있는 면역약물치료, 체온을 36.5도에서 37도로 끌어올려 신진대사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면역력 향상을 위한 복부온열요법, 인체 각 기관의 고유리듬을 살려 주는 정골도수치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NK세포(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면역세포)를 활성화한다고 알려진 웃음 치료, 두려움과 외로움으로 지쳐 있는 암 환자의 심리적·정서적 치유를 위한 음악 치료,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로 막혀 있는 기를 풀고 흐름을 원활히 해 신진대사 활성화에 탁월한 기공 치료, 항암 약선 식이요법 등도 대체의학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객관성, 효율성, 안전성 등이 확보된 한방 암 치료 진료지침이 발표돼 암 환자가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한방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양방·한방 접목한 통합 암 치료가 대세

부산한방병원 방선휘 병원장이 환자를 치료하는 모습. 부산한방병원 제공 

 

최근 의료계는 양방과 한방이 접목한 통합 암 치료가 대세다. 엠디앤더슨, 메모리얼 슬로엔케터링, 하버드 다나파버 등 미국 3대 암센터는 물론 존스 홉킨스, 메이요 의료원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료기관에서는 양방과 한방 암 치료를 병행하는 통합 암 치료가 보편화되고 있다.

이에 비해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과학적, 사실적 근거가 미비하다는 편견으로 인해 통합 암 치료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낮은 편이었다. 다행히 최근 통합의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대부분의 의과대학에서는 정규과정에 통합의학이 개설됐고, 전국적으로 여러 개의 통합의학센터가 개설됐다.

방 원장은 "일부 암 환자는 수술,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 등의 표준치료에 대한 극도의 거부감으로 이들을 배제하고 오로지 한방 암 치료와 대체의학만으로 치료받기를 원하기도 한다. 그러나 현재까지 개발된 여러 가지 암 치료법 중 가장 치료 성적이 뛰어난 수술,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를 배제해서는 안 된다"면서 "표준치료를 시행하면서 한방 암 치료와 대체의학 치료를 같이해야 암 치료 효과를 높이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세헌 기자 corni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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