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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소식]버드나무한의원 나성훈 원장, 9일 KNN ‘공개클리닉 웰’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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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5-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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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훈 버드나무한의원 원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출연진이 녹화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버드나무한의원 제공

 

 

9일 방송되는 KNN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분노증후군 '화병 다스리기‘라는 주제로 버드나무한의원(부산 연제구 거제동) 나성훈 원장이 출연한다.

 

나성훈 원장은 방송을 통해 화병의 원인과 진단법, 치료법 등을 소개하는데 특히, 일반인이 쉽게 할 수 있는 자가 진단법과 생활 중에 화병을 풀어내는 방법 등을 공개한다.

 

화병(火病)을 흔히 울화병(鬱火病)이라고도 한다. ‘울화병’ 할 때 울(鬱)은 ‘억울하다, 울체되다, 쌓인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화병을 간단히 말하면 ‘억울하고 화나는 일들이 오랜 기간 쌓여서 결국, 몸에 병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강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번에 바로 화병이 되는 것은 아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오랜 기간 동안 반복적으로 쌓여서 두통이나 가슴 통증. 불면, 불안함 등의 몸의 증상으로 드러나는 병이다.

 

화병을 막연한 개념으로 알고 계신 분도 많다. 하지만 병원에 가면 ‘U22.2’라는 질병코드가 부여되어 있고, 화병으로 진단받으면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엄연한 질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전체 인구의 5%, 대한민국 주부의 40% 가량이 화병에 해당한다고 한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앓고 있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화병은 크게 3단계로 분류하는데 ‘초기 단계’에는 억울하고 짜증나고, 쉽게 화가 나는 정신적인 증상들로 나타난다. 하지만. 화병이 만성화가 되어 ‘중기 단계’가 되면 몸에 증상이 생긴다. 대표적인 증상이 두통, 눈충혈, 어깨결림, 가슴통증, 불면 같은 증상이 몸에 생긴다. 화병 초기에는 이런 증상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겼다가 스트레스를 안 받으면 곧 없어진다. 하지만 화병이 만성화되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증상이 지속된다.

 

화병이 ‘말기 단계’로 넘어가게 되면 심장이나 혈관에 부담이 가서 동맥경화, 협심증, 부정맥과 같은 심장병으로 진행되기도 하고 중풍이 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계속 받으면 몸의 호르몬의 균형이 깨어져 갑상선 질환이나 우울증이 잘 온다. 이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은 최근 20대 여자 연예인들에게서 보듯이 자살로 이어지기도 한다.

 

화병이 무서운 점은 이 분노라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폭력적으로 표현하게 되면 타인의 삶도 파괴하는 병이란 점이다. 매일 뉴스에 나오는 ‘자살’ ‘가정폭력’ ‘무차별 폭행’ ‘묻지마 살인’ 같은 것들도 화병의 다른 이름이라고 할 수 있다.

 

화병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스스로 간단히 할 수 있는 주요한 자가진단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억울하고 분한 감정을 자주 느끼고 자주 화가 난다.

둘째, 얼굴이 붉거나 화끈거린다.

셋째, 입이 마르고 눈이 충혈된다.

넷째, 목과 가슴에 덩어리가 있는 느낌이다.

다섯째, 목 뒤가 뻣뻣하고 두통이 있고 어지럽다.

여섯째, 조그마한 일에도 가슴이 답답하거나 두근두근거린다.

 

만약 위의 핵심 증상 중에 4개 이상 해당한다면, 화병으로 강력하게 의심할 수 있다. 좀 더 정확하게 화병 진단을 받고 싶다면 전문 병원이나 한의원에서 과학적인 장비들을 통해서 가능하다.

 

이날 방송에 나성훈 원장은 20여 년 간 수천 명의 화병 환자를 치료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 생활 중에 화병을 풀어내는 다양한 비법들을 소개한다.

 

방송에는 부산의 대표 요리가인 박경례 명인이 출연하여 화병에 좋은 음식들도 소개한다.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 인제대 교수도 출연하여 화병에 대한 여러 이야기와 생활 속 화병 다스리는 법을 실제로 체험한다. KNN 공개클리닉 웰 ‘화병’ 편은 9일 오전 9시 방송된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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