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에 대한 중요성은 꾸준하게 강조되고 있지만 정작 진행 방법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 출산 이후 산모의 몸은 출산 이후 산모의 몸은 산욕기 기간을 거쳐 임신으로 야기되었던 신체적 변화들이 다시 돌아가기 위한 변화를 이룬다. 이 시기를 잘 보내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지만 적절한 회복을 이루지 않는다면 약한 몸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여성은 임신 중 호르몬의 변화로 전신의 인대가 늘어나게 되며 무게를 버티기 위해 척추나 골반에 부담이 가해진다. 복부를 중심으로 근육의 손상이 나타나는 등 많은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데 자궁의 경우 임신 전의 500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

자궁은 출산 직 후 수축을 이루기 시작해 약 4주 후 임신 전의 크기로 돌아가지만 회복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다양한 여성 질환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대표적인 몸조리 과정으로는 산후보약이 있을 수 있다.

산후보약은 기력 보강뿐만 아니라 어혈 개선과 오로 배출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를 사용해 산모의 몸에 맞는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여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신체의 회복을 도와준다.

또한 릴렉신 호르몬으로 인해 느슨해진 관절과 인대를 강화하여 시림 증상이나 통증 등 이상 증세들의 발현을 막을 수 있으며 심리적인 안정과 활력을 불어넣는 산후보약을 통해 우울증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당당한의원 울산 옥동점 전지형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