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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정보] 갱년기 증후군 개인 체질에 맞는 치료로 극복 가능

2021.09.14

[한방정보] 갱년기 증후군 개인 체질에 맞는 치료로 극복 가능 병원장 이미지


 

인생의 큰 전환기라고 불리는 갱년기는 노화로 인해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면서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이다. 여성이라면 40-50대를 기점으로 난소의 기능이 쇠퇴하기 시작하면서 폐경에 접어든다. 이 시기에는 체내 호르몬 균형이 무너지면서 다양한 신체적 · 정신적 증상을 수반하는데 이 때 발생하는 증상들을 통틀어 갱년기 장애라 지칭한다.

 

갱년기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안면홍조, 상열감, 두통, 관절통 등 신체적 증상과 함께 불면증, 무기력감, 우울감, 화병 등의 정신적 증상이 동반한다. 사람마다 증상과 정도가 달라 다소 미미한 수준으로 그쳐 지나가는 경우도 많지만, 일부 여성들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심각한 불편을 호소하기도 해 늦기 전에 치료가 필요하다.

 

만약 이 시기를 제대로 극복하지 않으면 불면증이나 만성피로는 물론 우울증으로 이어져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될 수도 있어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갱년기는 보통 1-2년 동안 월경이 불규칙해지면서 전조증상들이 나타나고 갑자기 월경량이 2배 정도로 늘어났다가 2-3개월 동안은 무월경 상태가 유지되다가 12개월 동안 월경이 없으면 폐경으로 진단한다. 최근에는 과로, 영양 불균형,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40세 이전의 조기폐경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한의학에서는 갱년기 증후군의 주요 원인을 간울(肝鬱)과 신허(腎虛)로 본다. 

 

갱년기 초기에는 주로 간울(肝鬱)이 원인이 되어 증상이 나타나는데, 스트레스가 쌓인 것으로 이 때는 생리가 불규칙해지기 쉽고 화를 내거나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있으며, 이유 없이 우울해지기도 한다.

 

갱년기 말에는 신허(腎虛)가 주요 원인이 된다. 신장(腎臟)은 인체 생식 발육의 근본이 되는 것으로 폐경기가 되면 신장(腎臟)의 기운이 허해지기 쉽다. 이 시기에는 생리도 거의 안 하게 되고 식은땀이 나거나 어지럼증, 손발시림 증상, 이명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제세한의원 하한출 원장은 “폐경으로 가는 과정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거쳐 가야 하는 필수 과정으로 몸 상태의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며, 꾸준한 운동과 정신적인 스트레스 해소, 에스트로겐 결핍으로 발생하는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자신의 체질에 맞는 갱년기 보약과 함께 침치료를 병행하면 부족한 기혈 보충과 체온 기능을 정상화로 저하된 면역력을 끌어올려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움말 : 제세한의원 하한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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