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오다리나 엑스자 다리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 휜 다리는 선천적 요인뿐만 아니라 턱관절 불균형, 잘못된 자세, 비만 등의 후천적 요인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이 지속될 때 전신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치료가 정말 중요하다.

휜 다리란 다리뼈 자제가 휘어져 있는 상태이거나 뼈의 정렬이 바르지 못해 대퇴골과 경골의 축들이 이루는 선이 원래의 각도에서 벗어난 상태를 말한다.

이런 경우 다리에 직접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전신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골반이나 척추, 무릎이 틀어지면서 체형불균형 즉 부정렬을 유발해 척추측만증이나 요통, 디스크, 좌골 신경통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이 질환의 경우 종아리뼈 자체가 휘어진 경우가 아니라면 비수술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보통 원인과 증상이 다리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턱관절과 족부, 척추에 이상이 있을 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FCST 턱관절 치료와 족부교정, 추나요법, 도수치료 등을 통해 골반과 다리, 발까지 함께 치료하는 게 좋다.

FCST 턱관절 치료는 휜 다리의 원인이 되는 체형불균형 즉, 부정렬 문제를 바로잡는 데 도움을 주는 치료다. 턱관절 불균형인 경우 두개골과 안면, 뇌와 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경추를 포함한 척추와 골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해당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족부교정은 발이 평발이거나 요족으로 인해 생기는 휜 다리의 원인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도수치료도 체형불균형 즉, 부정렬 증상을 완화하고 관절과 척추 등의 기능을 정상화하며 뭉친 근육과 근막, 인대 등을 이완시켜 휜 다리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추나요법은 틀어지거나 고착된 관절을 풀어주고 경락 소통 및 기혈 순환이 원활해지도록 하여 통증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에 김해당당한방병원 송정현 원장은 “휜 다리 교정을 위해 집에서 혼자 운동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휜 다리가 어느 정도 진행되었을 때 홈 케어로 교정하는 것은 힘들다.”며 “혼자 잘못된 운동을 시행할 경우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에 휜 다리 교정은 정밀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개인별 맞춤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도움말 : 김해당당한방병원 송정현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