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정보] 자동차 사고 후유증에는 입원 치료가 효과적
2020.09.18
▲강재훈 맑은누리한의원 원장
교통사고를 당하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사고 당시에는 알 수 없었던 여러 후유증을 낳는다는 것이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특징 중 하나는 엑스레이(X-ray), CT, MRI 등으로 검사에 나타나는 것도 있지만 검사를 받아도 딱히 이상소견을 발견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검사에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는 근육과 신경의 이상일 수도 있지만, 진단장비로 보았을 때 큰 문제가 없는 상태인데 본인은 통증에 시달릴 경우 이때에도 역시 한의학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교통사고는 사고 당시의 초기 대처도 중요하지만 이후 관리도 역시 초기 대처 만큼이나 중요하다.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만성통증 및 후유증을 예방 할 수 있다.
맑은누리한의원(부산 동래구 수안동) 강재훈 원장은 “한방에서는 교통사고로 인한 통증에는 추나요법과 약친, 한약을 비롯해 침, 뜸, 물리치료, 양자온열치료 등 다양하고 특화된 치료방법을 적용하고 있다”며 “특히 양자온열요법은 교통사고로 인한 통증치료뿐만 아니라 각종 자가면역성 질환의 치료 및 예방과 난치성 질환에 시달리는 분의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이어 “교통사고 후 심한 통증이 있을 때에는 한의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도 좋지만, 입원을 해서 1~2주 정도 집중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통증완화 및 후유증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 도움말=강재훈 맑은누리한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