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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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진** 작성일18-01-16 17:06본문
성별 | 여자 | 나이 | 46 | 직업 | 주부 | 키/체중 | 165cm 65k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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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중인약 | 없음 | 흡연/주량 | 맥주 1병 | 가족력/과거병력 | 특기사항없음 |
안녕하세요 40대 후반 주부입니다.
요실금 증상이 있습니다.
익지인이 좋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요실금은 한의학에서는 소변불금(小便不禁)이라고 합니다. 소변이 자주 때도 없이 나오며 조금씩 나오기도 하면서 참기가 어려운 증상을 말합니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발생 빈도가 높으며 우리나라 여성의 40%가 요실금을 경험합니다. 요실금은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연령이 증가할수록 빈도가 증가합니다.
원인은 신과 방광이 허약하면 하초(아랫배 쪽)가 허약해지고 방광의 기운이 이완되고 약해져서 소변의 수액을 저장하지 못해서 요도로 흘려 나오는데 요도괄약근(括約筋)의 기능적 이상에 의해 나타날 수 있으며 밤에 증상이 더 심해지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복압성 요실금, 절박성 요실금, 범람 요실금 등 여러 종류의 요실금 형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요실금 환자를 적절하게 치료하기 위해서는 먼저 요실금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남성의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소변빈뇨나 소변불금에 혈소판기능을 향상시키는 한약을 복용하게 되면 위와 같은 증상들이 많이 좋아지며 여성의 경우에도 똑같은 효과를 보게 됨을 임상에서 보게 됩니다.
소변색이 맑고 희면 허(虛)한 증상으로 보고 육미지황환에 택사라는 이뇨제를 빼고 머리를 맑게 하는 익지인과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석창포를 넣으면 좋습니다. 또 몸이 자고 나면 잘 붓는 부인의 경우에는 오령산이란 이뇨제에 사물탕을 합하고 간에 좋은 산수유와 오미자를 넣습니다. 몸이 차고 냉한 소변실금에는 축천환이 좋은데 이 처방은 오약이라는 순기를 시키는 약과 익지인을 합한 처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