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정보] 암 환자에게 약이 될 수 있는 약선 식단
2021.08.13
국내에서 발병률이 다소 높은 위암, 대장암은 대부분 잘못된 식이 습관에 의해 발병된다. 식습관으로부터 암을 예방하기도, 암에 노출되기도 하기에 암 환자들은 좋은 식습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암 환자는 체력을 회복하고 면역력을 재건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저자극, 고열량의 균형 잡힌 식단으로 규칙적인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
암 환자에게 암 치료만큼 중요한 요소가 있다면 바로 약선이다. 한의학을 바탕으로 식품학, 조리학, 영양학을 접목한 약선(藥膳)은 약이 되는 음식을 뜻하는 말로, 약 약(藥)과 음식 선(膳)을 합친 단어이다.
암 환자 식단을 준비할 때에는 면역력 증진을 위한 영양 밸런스와 더불어 음식 조리법 개발에도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 5대 영양소를 포함시킨 균형 잡힌 암 환자 식단을 구성하고 항암효과가 있는 녹황색 채소 등을 적극 사용한다.
암 환자들이 항암화학요법 중 오심 및 구토 등의 항암 부작용으로 인해 급격한 식욕 및 체력 저하를 겪게 되므로 증상 및 치료 단계에 따라 적절한 약선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즉, 암 환자의 약선 식단은 체계적인 영양 설계가 필요한 것이다.
휘림한방병원의 항암 약선 연구소에서는 저요오드식, 저자극식, 고단백식, 저염식, 죽, 미음, 면역식, 일반식 등의 약선식이 준비되어 있으며, 재원 환자의 체질과 증상 등을 모두 파악하여 1:1 맞춤 약선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재료의 효능에 집중해 건강과 맛 모두 융합하여 암 환자의 회복에 도움 될 수 있도록 현재도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암 환자에게 좋은 식습관은 그 자체만으로 치료의 수단이 되기도 하고, 환자 삶의 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암 환자의 신체 컨디션에 따라 앞으로의 치료 가능 여부를 결정하기도 하므로 균형 잡힌 영양 섭취는 암 치료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
도움말 : 휘림한방병원 방선휘 병원장